전통적으로 데스크톱의 그래픽에서는 드로우콜마다 프레임 버퍼 전체를 갱신합니다. 하지만 높은 해상도의 프레임버퍼 전체를 매 번 갱신하는 것은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바일에서는 프레임버퍼 전체를 매 번 갱신하는것이 아니라 타일 단위로 쪼개서 갱신을 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드로우콜 발생 시 즉시 프레임버퍼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칩셋에 내장된 메모리에 존재하는 타일에 렌더링합니다. 이로 인해서 매번 화면 전체를 렌더링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형이 그려지는 타일만 렌더링 하게 됩니다. 우선, 프레임버퍼를 일정 크기의 타일로 영역을 나눕니다. (이 타일 크기는 칩셋 벤더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드로우콜이 발생하면 지오메트리 데이터가 버텍스쉐이더를 거쳐서 트랜스폼을 수행 후 레스터화됩..